강한요새(Strongholds)- 고린도후서 10장

고린도후서 10:2-5
2.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확신을 가지고 너희를 담대히 대하지 않게 하라. 그러나 우리를 육신에 따라 걷는 자로 생각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내가 그런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대할 줄로 생각하노라.
3. 비록 우리가 육신 안에서 걸으나 육신을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4. (우리의 전쟁 무기는 육신에 속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통해 강력하여 요새들도 무너뜨리느니라.)
5. 우리는 상상하는 것과 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대적하여 스스로를 높이는 모든 높은 것을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순종하게 하며
(Intro)
예수님의 복음을 싫어하는 몆몆 사람들이 "사도들이 육체를 따라 사는 산다"며 거짓 고소로 성도들의 마음을 교란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그들의 목적은 사도들의 사역의 효력이 없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그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이죠.
오늘 성결말씀 3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육체 안에서 걸으나 육체를 따라 싸우지 않는다 말합니다. 우리는 육신의 물리적인 무기를 들고 서로 서로를 깍아 내리고 무너뜨리기 위해 싸우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는 전쟁은 영적 전쟁으로 우리의 무기는 썩을 육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통해 요새들을 끌어 내리는 강력한 무기 입니다.
(1) 요새(Fortress)는 어떤 곳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 놓은 방벽입니다. 요새는 정복당하지 않기 위해 아주 단단하게 만듭니다. 독일은 역사적으로 많은 나라로부터 침공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독일을 가보면 많은 성과 요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성들과 요새들은 적들의 침공으로 무너져 내려 폐허 가운데 있지만 그 중 몇몇은 아직도 단단하게 서 있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삶 가운데 아직 무너지지 않은 나의 요새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혹 우리 안에 우라의 적 마귀가 세워 놓은, 우리의 자아가 세워 둔, 아직 정복되지 않은 요새가 있지는 않은지요?
우리가 죄 안에서 여전히 살아갈 때 이 요새들은 우리의 죄를 기초로 세워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 안에서 구원받으면, 우리 마음에 세워진 마귀의 강한 요새들은 이제 하나님의 구원의 힘으로 정복되고 하나 둘 씩 무너지고 버려지게 되죠.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때로 사단은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서 쓴뿌리나 시기, 정욕의 요새들을 세우고 그 안에 자리 잡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바로 이것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내가 아직 버리지 못한 삶의 죄된 습관, 하나님 이 부분만큼은 내가 드릴 수 없습니다... 내가 자꾸만 반복하여 실패하는 죄... 예수님께 나아와 내가 천국을 가려면 어찌 해야 하는가 물었던 젋은 부자 청년을 가로막은 요새는 바로 그의 재물이었듯이....)
(2) 그렇지만, 그리스도인의 무기는 강력하고 이 요새들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가진 무기는 강력합니다!
*기도의 무기
-내 자신을 위해 기도
-나의 이웃들을 위한 기도
-성령님의 침례 안에서 하는 기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무기
-지필지기! 말씀을 통해 내 적의 전략과 전력을 아는 지식으로 무장
-믿음으로 승리한 믿음의 사람들을 본보기로 삼는 케이스 스터디!
-두려움과 의심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한 사람들을 본보기로 삼는 케이스 스터디!
*성도의 교제의 무기! 서로 사랑으로 권면하며 기도하고, 서로 간증을 나누며 함께 믿음 안에서 자라나는 우리!
우리가 가진 이 영적인 무기들은 우리 마음에 여전히 자리잡은 죄의 요새들을 충분히 넘어떠리고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은 이후에도 무너집니다. 이것은 그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죄의 요새들을 모두 무너뜨려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예수님 이름으로 구원 받는 그 순간은 분명히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우리 삶의 많은 죄된 부분들, 나의 많은 행실들은 구원이라는 경험과 함께 바뀌어지고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새롭게 바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 구원의 경험에 서서 도태되길 원치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육신의 장막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이 삶의 경주를 마칠 때 까지 우리는 우리의 육신을 그리스도 아래 복종시켜야 합니다.(고후9:27"오직 내가 내 몸을 억제하여 복종시킴은...") 우리의 육신은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이죠. (우리의 영혼이 구원받고 우리는 썩지 않을 새 몸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예수님을 더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받음으로써 하나님께 드려지기 위해 거룩히 구별된(성별)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고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죄의 요새들을 정복하고 무너뜨려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30 "그러나 너희는 하나님에게서 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은 [하나님]에게서 나사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성별과 구속이 되셨으니"
데살로니가후서 2:13 "그러나 [주]께 사랑받는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로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하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히 구별하심과 진리를 믿는 것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셨기 때문이라."
베드로전서 1: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에 따라 /성령]의 거룩히 구별하심을 통해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에 이르도록 선택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이 있을지어다."
(3) 우리는 우리의 마음의 상상과 생각들을 예수님께 복종시켜야 합니다.
"5. 우리는 상상하는 것과 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대적하여 스스로를 높이는 모든 높은 것을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순종하게 하며"
우리의 육신은 결코 구원 받은 우리의 영과 친하게 지내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 하나님의 말씀과 맞지 않는 상상과 생각들을 만들어 내며 우리의 시선을 흐트러뜨리려 합니다. 우리가 이를 방치하고 우리의 마음의 방향을 바로 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머지 않아 또다른 요새들이 우리 삶 속에 세워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하고 강한 믿음의 요새들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더욱더 사랑하는 것, 그분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는 것,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나도 참여하는 것(교회 사역에 동참하는 것), 모든 일들을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하는 것, 예수님의 몸이신 교회 나가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 그리스도 안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 등 이러한 모든 우리의 거룩한 경건의 생활은 곧 믿음의 요새들이 되어 이제 마귀와 세상의 어떤 유혹과 공격에도 무너지지 않는 강한 요새들이 될 것입니다.
